목표없는 삶이라는 건 정말이지 아무리 노를 저어서 가도 끝이 보이지 않은 항해와 같다.
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..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어서 결국엔 지쳐버려 자포자기 하고 마는 것이다.
더군다다 그 곳이 망망대해라면.. 지쳐버린 그 때가 바로 절망의 순간이 되며
그렇게 파도가 이끄는대로 떠다니게 된다.
나침반이라도, 해도라도, 하다못해 살아야겠다는 의지라도 있어야 하는데,
'왜?' 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지금
그 무엇도 그닥 나에게 의미가 없다.
정말이지 뭘하고 싶은걸까?
난 지금 여기서 뭘하고 있는 걸까?
누구나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다는데,
난 과연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?

